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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신정동 카페 - 노른(norn)
    cafe ˚✧₊⁎ 2020. 3. 6. 19:13

     

     

    norn

     

    • 도로명 주소 : 울산 남구 신정로 160번 길 17
    • 지번 주소 : 신정동 260-14
    • 영업시간 : 오후 12 : 00 ~ 20 : 00 ( 디저트 소진 시 조기마감 )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휴무 ( 임시 휴무는 인스타 공지 )
    • 주차 : 주차장 X
    • instagram : https://www.instagram.com/cafe__n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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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른 지도 참고

     

     

     

     

     

     

     

     

     

     

     

     

    이름도 노른이면서 외관부터 노랑노랑. 노릇노릇해 보여. 멀리서도 " 내가 그 카페 노른이다!!!!! "를 뿜 뿜 하고 있었다. 내가 딱 방문했을 때는 카페 안에 가득가득 다 차서 자리가 없었다. 그래서 다른 카페를 가야 하는 것인가! 하고 있는 와중에, 정말 다행스럽게도 한 자리가 생겼다.. 거기 앉아있던 손님분 혹시 제 마음을 읽으신 건가요.. 정말 감사했다. 테이블이 5~6개 정도로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카페가 더욱 협소했다. 원래는 2인석에 3명에서 의자 끌고 와서 앉을라고 했는데 옆에 큰 원형 테이블에 앉아계시던 커플 분들께서 저희랑 자리 바꾸는 것을 제안하셔서 정말 마음속으로 '이렇게 천사일 수가'라고 생각하면서 감사합니다를 여러 번 하고 바꿨다. 덕분에 큰 자리에 편하게 앉게 된 세명.

     

     

     

     

     

     

     

     

     

     

     

     

     

     

     

    다 좋지만 여기만의 귀여운 감성이 드러나는 옐로 그린색 영수증.. 너무 귀여워.. 이런 작은 것에서도 이 카페만의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것 같아서 집에 간직해서 들고 왔다. 그 외에도 'norn'이라고 아기자기하게 적혀있는 작은 도무송 스티커도 너무 귀여워서.. 지갑 속에 소중히 넣어서 왔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아이스 아메리카노 2/ 딸기 라떼 1/ 크림 브륄레/ 수플레 팬케이크 이렇게 거창하게 많이 시켜봤다. 총금액 29500 won. 가격은 그냥 평범한 가격대인 것 같다. 메뉴판은 카운터 쪽에 섰을 때 왼쪽을 보면 크게 붙어있으니 참고하면 될 것 같다. 최근에 리틀 포레스트 영화를 보면서 김태리 배우님이 크림 브륄레를 만들어 먹는 장면을 보고 정말 한입만 먹고 싶었는데.. 드디어 크림 브륄레 영접할 수 있는 것인가.. 기대하면서 기다렸다. 두근두근, 그렇지만 생각보다 엄청 빠르게 디저트가 준비되지는 않았지만 원래 수플레 팬케이크가 조금 시간이 소요되는 디저트니까 행복하게 기다렸다.

     

     

     

     

     

     

     

     

     

     

     

     

     

     

    드디어 나온 우리의 딸기 수플레 팬케이크 영롱해.˚✧₊⁎  접시도 꼭 토이스토리 재질. 그리고 직접 제작한 영수증과 스티커가 정말 맘에 들었다. 예뻐서 몇 장을 안 먹고 찍다 보니 점점 크림이 줄줄 흘러서 슬픈 팬케이크가 되어버렸다. 그래도 예뻐. 딸기 올라간 디저트는 정말 안 예쁠 수 없는 것 같다. 그렇지만 맛은!!!!!!!!.... 생김새 반 정도 따라가는 맛. 내가 수플레 팬케이크를 좋아해서 많이 먹으러 다니다 보니 그런가 조금 계란 냄새가 많이 나서 슬펐다... 그래도 크림 많이 퍼먹으면 안 나긴 하지만 같이 간 동생들도 다 기대에 못 미쳐서 아쉬운 눈치였다. 그렇지만 아직 우리에겐 크림 브륄레가 남아있다.

     

     

     

     

     

     

     

     

     

     

     

     

    드디어 '크림 브륄레' 영롱하게 노릇노릇 익은 게 너무 예뻤다. 그리고 식기구도 너무 크림 브륄레랑 찰떡이었다. 세명에서 한 그릇을 나눠 먹으니 정말 맛도 있지만 양이 아쉬웠다. 마음 같아서는 양푼이 그릇에 비빔밥 마냥 해서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다. 히히... 그리고 동생 둘이서 동영상 찍어야 한다고 나보고 저 크림 브륄레를 수저로 딱딱 때려서 깨달라고 했는데, 크림 브륄레 처음 먹어보는 나는 티스푼 바닥면으로 망치처럼 때려서 깨트리니, 동생들이 티스푼 옆면으로 때려서 깨트리는 거라고 한소리 들었다. 덕분에 하나 알아갑니다....!

     

     

     

     

     

     

     

     

     

     

     

     

    그래도 예쁘게 깨진 크림 브륄레 카라멜 윗면, 그리고 아래에 차가운 커스터드 크림이 너무 조화롭고 맛났다. 다음에 만약 온다면 1인 1크림 브륄레 하기로 약속했다. 제발 꼭 빨리 코로나 없어지면 여기저기 다 갈텐데, 강제 집순이 너무 힘들다구요. 주말에는 카페투어인데 벌써 아무 카페도 못 간지 삼주째, 슬퍼. 아무튼 크림 브륄레는 정말 맛있으니까 다들 꼭 드시길 바랍니다. 프렌치 토스트도 메인 메뉴인 것 같은데 색감이 곱던데, 걔도 기회되면 꼭 먹으러 가봐야겠다. 셋이서 그래도 저 정도 양 먹고나니까 어느 정도 배가 차서 저녁 못먹겠다고 으름장 부려놓고 막상 저녁되서 회먹고 삼겹살먹고 아이스크림 먹은것은 정말 웃긴 포인트다.

     

     

     

     

     

     

     

     

     

     

     

     

     

    노른 분위기도 따뜻하고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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